혁신도시 이전예정 기관 가운데 세 번째인 전력거래소의 건축허가 결정은, 지난 8일 건축허가를 신청한지 13일 만에 내려진 것으로, 나주시의 초스피드 행정처리에 따른 결과로써 혁신도시 조기완성을 위한 나주시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했다.

전력거래소는 44,119㎡부지에 연면적 28,438㎡로 이전사업비가 1,794억원에 이르는 중대형 기관으로, 이전인원은 320명이며, 오는 7월에 청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한편 우정사업정보센터의 청사 착공은 2005년 6월 24일 혁신도시 계획이 발표된 이후 5년 10개월 만에 나주혁신도시 조성의 큰 획을 긋는 이정표다.

4월 25일 11시 열리는 나주혁신도시 우정사업정보센터 청사 착공식에는 최중경지식경제부 장관과 국회산업자원위원장, 시도지사 및 나주시장, 이전기관장과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다.

지난해 11월 14일 최초로 건축허가를 받은 우정사업정보센터는 49,544㎡부지에 연면적 27,574㎡로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2012년 12월 건립과 이전 완료된다.

우정사업정보센터 청사건축비는 471억원이 소요되며 이전인원은 816명에 이르는 메머드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