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나주시체육회에 따르면 박 이사장은 전남체육대회가 19년 만에 나주에서 개최되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체육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시체육회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는데 써달라”며 사비로 마련한 1천만원을 양봉현 나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

양봉현 상임부회장은 “나주체육발전과 전남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격려금을 마련해준 박순용 이사장에게 더없는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박 이사장을 비롯해 물심양면으로 관심을 가져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영산고등학교는 박순용 이사장이 취임한 이후 올해 졸업생 가운데 이동주 군이 서울대 경영학과 합격을 비롯해 고려대 2명, 부산대와 전남대 등 4년제 대학에 110명이 이상이 합격하는 눈에 띠는 성장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