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에 따르면 조성원예 산지유통센터는 보성읍 용문리 소재 소각장 폐열이용 자동화 비닐온실 단지에 총 1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2,248㎡ 규모로, 건립된 가운데 센터 1층에는 집하장, 선별장, 저온저장시설이, 지상 2층에는 사무실과 식당 등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조성원예 산지유통센터는 유통 물류비 절감 및 지역 이미지를 활용한 다양한 소포장을 통해 농업인들에게는 수익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저렴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할 예정으로,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산지에서 직접 가공된 제품을 중간단계 없이 그대로 공급받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또한 대형유통업체인 GS리테일, 롯데마트 등 직거래 방식으로 운영돼 지역 농산물 소매시장의 장악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조성원예 산지유통센터 황동하 회장은 “유통센터가 보성에도 생겨 값싸고 신선한 지역 농수산물 판매는 물론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된다.”며 “지역의 농산물 판로확보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