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탐방은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입주하게 될 이전기관 임직원들이 광주․전남지역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지역간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들의 호응이 좋아 올해에도 탐방 희망자를 모집, 이번 행사에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건설현장, 아시아 문화전당, 광주김치타운, 보성 녹차밭, 강진 다산초당, 완도 보길도 등 명소를 찾아 지역문화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또한 광주․전남 지역과 이전공공기관간의 신성장동력 거점도시를 창출하는 공동운명체라는 동질감을 확인하고, 이전공공기관 임직원들이 갖고 있는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막연한 불안감이나 이질감을 해소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 금천지역 일원에 7,032만7,000㎡ 규모로 건설되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는 2012년까지 단지조성과 15개 공공기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며, 최근 우정사업정보센터가 지난 25일 청사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한 바 있으며, 한국전력공사는 6월경 착공 예정으로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방이전을 염려하고 있는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들이 광주․전남지역이 무한한 발전 잠재력을 갖춘 미래지향적 상생의 땅이라는 인식을 새롭게 갖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