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는 김한림씨의 첼로연주와 현영경씨의 피아노 협연으로 이루어지며 첼로의 성소라고 불리는 바하, 슈베르트 등 전통 클래식 연주곡으로 구성되어 있어 첼로음악에 관심이 있는 관람객에게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연주자인 첼리스트 김한림씨는 “이번 나눔음악회를 감상하는 아이들이 첼로의 아름다운 선율에 관심을 보이고 감동받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음악회에 대한 설렌 마음을 전했다. 김한림씨는 어린이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 지휘자를 맡고 있으며 평소 자신의 재능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져왔다. 또한 김한림씨는 “드림 오케스트라에 소속된 아동들이 악기를 배우면서 점차 활발해지고 자신감 넘치는 걸 보며 가르치는 보람과 기쁨을 느꼈다.”고 말하며 이번 나눔음악회를 통해 자신이 가르쳤던 아이들이 음악회를 보며 꿈과 희망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는 음악에 관심이 있거나 음악적 재능이 있는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바이올린, 첼로, 플룻 등 다양한 클래식 악기를 가지고 음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정서적 안정 및 스트레스 해소 등 음악적 효과를 거둘 뿐만 아니라 소속감과 책임의식을 갖도록 하고 있다.

초록우산은 ‘세상 모든 어린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사랑으로 보호하고 도와줄 친구'라는 의미를 지닌 어린이재단의 대표 상징입니다. 1948년부터 60여 년 동안 생존, 보호, 발달, 권리에 관한 사업을 통하여 아동이 인격적으로 존중받고 균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제목이 [나눔음악회]인 만큼 참여하는 지역민들의 나눔 참여와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 공연 티켓은 5,000원, 10,000원, 20,000원 이며 티켓판매의 수익금은 [초록우산 드림오케스트]라 아동들의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 061) 274-0041/ 272-0042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