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날로 각박해져 가는 사회 환경 속에서 가족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마음에 새기는 시간을 갖고 그 마음을 담은 카드와 함께 어린이들이 손수 만든 꽃바구니를 부모님과 조부님께 전달하기로 했다.

임성훈 시장은 “상대적으로 빈곤한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꿈과 희망을 가질 것”을 당부하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에 서로 사랑을 확인하고 긍정적이고 화목한 관계가 형성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나주시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지난달에도 취약계층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행복한 하루를 보내는 “오늘 나는 공주&왕자”라는 주제로 부모 또는 조부모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은결 매직 공연 관람을 비롯해 가족과 함께 꽃마차 타기, 가족과 함께 베네치아에서 양식식사 체험하기 등 경제적, 시간적 여유가 없어 맛보지 못했던 소중한 추억거리를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나주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아동의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저소득층 0~12세 아동과 그 가족에게 건강, 복지, 보육, 교육 프로그램을 통합한 전문적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 프로그램으로 2008년도에 이창동사무소 옆에 개소된 후 취약계층을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시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