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에 따르면 매주 수요일을「재활용품 분리수거의 날」로 지정 운영하여 분리수거율을 제고하고 재활용 가능자원의 낭비를 막는 한편 쓰레기 매립량 감소로 환경오염을 줄이고자 지난 4월 홍보기간을 거쳐 5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그동안 각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무분별하게 생활쓰레기와 함께 수시 배출하여 수거 처리하는데 따른 불편과 매립장의 열악한 작업여건 및 인력부족으로 선별작업이 미흡해 재활용 가능한 자원이 매립되는 등 재활용율이 높지 않은 데 따른 조치로, 재활용품 분리수거는 ‘쓰레기도 잘만 분리하여 배출하면 자원이다’라는 군민의 인식전환을 통해 쓰레기 매립량을 줄이고 침출수 등에 의한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환경보전의 효과와 쓰레기 감량화를 통한 처리비용 절감과 유용한 자원으로 재사용할 수 있는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례군은 생활쓰레기는 기존과 같이 종량제 규격봉투를 사용하여 지정된 기일과 장소에 배출하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