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궐기대회는 최인기 국회의원, 정순남 전남경제부지사, 임성훈 나주시장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뱃길복원 대정부 궐기문을 낭독하고 올해 안에 영산강살리기사업 마무리와 함께 이명박대통령이 약속했던 영산강 하구둑에 통선문을 설치해 줄 것으로 촉구했다.

양치권 뱃길복원 추진위원장은“영산강살리기 사업이 하루빨리 완공되어 수질개선과 홍수 피해로부터 벗어나고 우리의 숙원인 영산강뱃길복원도 조속히 이루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뱃길복원은 남도생명의 젖줄 복원으로 혁신도시와 연계, 나주를 포함한 영산강유역의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를 앞당길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일 나주를 초도 순방한 박준영 전남지사는 “ 남도문명의 발상지인 영산강이 죽어가면서 나주를 비롯한 영암 등 유역내 지자체 상권이 모두 시들해 졌다”며  “나주 죽산보 주변에 친환경 수변도시를 조성하겠다”라고 밝혀, 그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