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동구 운림동 ‘광주교육과학연구원’에서 열리는 ‘과학발명페스티벌’은 한국발명진흥회광주지회가 주관, 과학과 발명의 원리를 접목해 과학적 마인드를 형성하는데 뜻을 두고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퀴즈발명왕, 우주소년단 우주재능대회, 발명․아이디어경진대회와 ‘고개 돌리는 공룡’, ‘공이 공중에 떠요’ 등 30개 분야 과학싹 잔치(과학체험관), 과학인형극․로봇댄스 등이다.

특히 시내 초․중․고 600여 명의 과학생도로 구성된 우주소년단 우주재능 대회에서는 삼각형 왕관만들기, 버블장력실험, 에어로켓만들기, 진동카 만들기, 솜사탕 만들기 등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명사를 초청해 1대 100으로 진행되는 퀴즈발명왕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부, 2부로 나누어 총 200명이 과학발명에 대한 지식을 겨루게 된다.

이밖에 사전공고를 통해 접수된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 작품들이 26개 판넬로 제작․전시되고, 과학인형극, 묘기 줄넘기, 마술쇼 등  흥미로운 공연도 준비돼 있다.

시 관계자는 “과학문화 향유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과학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과학자의 꿈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를 부여하겠다”며 “과학발명체험 뿐만 아니라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므로 학부모와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