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라이온스클럽은 20일 제35대 오동옥 신임회장의 취임식을 갖고, “아름다운 봉사"로 정하고 남에게 보이기 위한 봉사 보다는 정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조용한 발걸음으로 봉사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임회장의로 취임한 오동옥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명문 서석라이온스 클럽의 전통을 계승하고 불우한 이웃을 끊임없이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또한 “서석 라이온스클럽은 지난 34년 동안 광주지역의 불우시설 등에 봉사를 해왔으며 매년 연말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범적인 봉사클럽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동옥 회장은 지난 10여 년 동안 광주화장실문화시민연대 대표로 활동해 왔으며, 서석라이온스 클럽은 운암동 그랑시아 웨딩홀 5층 대연회장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광주 전남 지구 박영화 총재와 구제길 차기 총재 등 300여명의 내외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구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