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군수는 재임 시절 LA한인회에서 세계 나비·곤충엑스포 홍보를 위한 특강을 하면서 교포 들로부터 관심을 받아오다 지난 2월 미주 한인 문화체전 조직위원회(위원장 리차드 정)로부터 국내 준비 위원장으로 위촉 되어 그동안 국내에서 미주 교민들을 위한 문화체전의 컨텐츠를 제공하였다.

이 전 군수는 축사에서 “이역만리 타국에서 대한민국의 위상과 긍지를 드높인 한인 동포 여러분이 존경스러울 뿐” 이라며 우리 대한민국 조상들은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이웃끼리 상부 상조하면서 고난을 극복 했던 지혜로운 국민인 만큼 이번 체전도 “화합과 진한 동포애를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로 승화” 시키고 특히, “스포츠뿐 아니라 고국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후세 들에게 민족의 동질성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로 만들자고 강조하였다.

더욱이 2012년 부터 230만명에 달하는 해외 거주 한인 유권자들이 주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재외 국민들에게는 고국의 현안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여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으나 본 행사는 예년처럼 차분하게 순수한 문화체전으로 진행 되었다.

또한, 이 전 군수는 국내 토종 봉사단체인 (사)밀알중앙회 미주 LA지부를 설립하고 희생과 헌신, 그리고 봉사의 밀알정신을 교민사회로 확산 하자고 말하고 밀알기와 지부 설립 관련 정관 및 사업내용을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