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지역 내 상․하수, 가스, 통신 등 지하매설물 관리기관 및 시공업체, 측량업체, 목포대교 건설공사 등 대형공사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지하시설물 정보통합 표준시스템 구축사업 설명회’에서목포시는 그 동안 시에서 추진해 온 공간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의 성과와 유관기관 지하매설물 공동구축 추진상황을 확인했다.

또한 국가표준시스템인 지하시설물통합관리시스템, 공간정보자동갱신시스템의 활용 방안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진 가운데, 목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는 자동갱신시스템을 통한 지하매설물 위치정보의 신속한 갱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목포시도로기반시설물협의회’위원장인 박내영 목포시 부시장은 “지하매설물 관련 유관기관 및 시공사에서는 도로굴착공사시 반드시 사전에 지하매설물을 철저히 조사해 안전사고를 예방 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하시설물 통합관리 국가표준시스템은 상수, 하수, 가스 전기, 통신, 열난방 등 7대 지하시설물 데이터를 중앙에서 통합 분배하고 지하시설물 DB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응용시스템으로 목포시는 국토해양부 2011년 지하시설물통합관리 국가표준시스템 구축․확산사업과 연계추진 중에 있다.

한편, 목포시는 금년 말에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 하게 되면 지자체 및 유관기관별 지하시설물 데이터의 전국 단위 활용이 가능하게 되며 지하시설물 데이터의 빠르고 정확한 갱신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