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지난 7월 6일부터 시작하여 7월 7일까지 목포지역의 강우량은 56mm, 7월 9일부터 10일까지 86.5mm가 더 내려 목포지역에 총 142.5mm의 비가 내리면서 목포시가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장마전선은 중부지방에 머물며 많은 비를 뿌리고 있으며, 이와 함께 「국가태풍센터」는 7 ~ 9월 태풍전망은 중국을 거치지 않고 남해안으로 직접 상륙하는 초강력 태풍이 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고 있어 목포시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특히, 목포시는 예상 재해지역인 하당지구(석현뜰)와 북항지구(죽교, 북항저지대), 백련지구(연산동, 용해동 뜰), 용당지구(용당1․2동, 산정동 일부) 4개지구에 대해 금년 5월에 침수방지 계획을 수립, 점검정비를 완료하여 침수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배수펌프장은 시내일원 5개소(내항, 해안로, 남해, 하당, 북항)에 대해 점검정비 및 시험가동을 마쳐 비가 오면 바닷물 수위 만조 시 전후로 2시간(4시간) 풀가동하여 시가지 하수도 유수지 등 하천수를 미리 펌핑하여 사전 침수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종득 목포시장은 기상청 예보에 따르며 금년에는 예년보다 북태평양 기단이 훨씬 크고 강하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집중호우’가 잦을 것이라며 대비에 철저를 기하도록 지시하고, 비상시 행동요령 숙지 및 복구대책이 긴급히 이루어지도록하여 시민의 재산과 생명보호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