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한국은행 방문견학은 완도읍, 군외면, 신지면 관내 초등학교 7개소의 1~6학년 70여명을 목포 한국은행에서 초청해 은행금고와 화폐전시실 견학 및 경제교육 시간을 마련하고 애니메이션 시청각 교육을 통한 한국은행에서 하는 일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날 목포한국은행 방문견학에 참가했던 아동들은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를 통해 “은행금고에서 각 화폐단위 별로 6억6천6백만원의 화폐뭉치를 직접 만져보고 기념사진도 찍었으며, 화폐전시실에서는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발행해 현재사용 하고 있는 여러 종류의 화폐를 구경하고 만 원짜리 같은 지폐가 여러 번의 복사를 통해 만들어 진다는 게 무척 신기했다며, 오늘 교육을 통해 한국은행에서 하는 일 등 경제에 관한 여러 가지 지식을 알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초등생들의 눈높이 수준에 맞춰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완도군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오는 10월경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일정한 금액의 모조 화폐를 지급해 아동들이 필요한 물건을 직접사고 파는 시장놀이 경제체험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번 드림스타트 한국은행 방문견학을 위해서 LIG손해보험 장동화 설계사는 한국은행 견학에 참여하는 아동전체의 여행자보험료를 후원했으며, 한국은행 목포본부에서는 간식과 기념품을, 목포 국민서관 최오남 대표는 참가아동 70여명에게 산뜻한 단체 T셔츠를 후원해 주어 더욱 뜻 깊은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