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련회는 4일부터 5일까지 전북 김제시 모악산 유스호스텔에서 광주지역 119소년단이 조직된 초등학교 가운데 우수 시범학교로 선정된 6개 초등학교에서 110명의 119소년단원이 참여한다.

수련회에서는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생활 속 응급처치법,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법과 대처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119소년단 특성화 학교로 지정된 봉산초등학교 방송댄스팀의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등을 통해 학생들의 친목을 다지고, 소방관 아저씨에게 편지를 써 고마움을 표현하는 시간도 가진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119소년단 하계 수련회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여름방학 기간동안 우수 시범학교 단원들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 수련회에 참가한 119소년단원들이 각종 안전사고에 대해 직접 체험함으로써 건강한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63년에 처음으로 조직된 119소년단은 올해도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141개대 4,004명이 조직돼 소방안전을 생활화하고 나보다는 남을 위하는 건전한 인격을 형성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