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보건의료원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은 지난 10일 구례군보건의료원 건강증진센터 다목적실과 구례군의회 광장에서 하절기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졌다.

이번 하절기 사랑의 헌혈은 헌혈자의 85%를 차지하는 학생들의 여름방학과 직장인의 휴가 등 계절적인 요인으로 인한 응급환자 수혈용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많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헌혈차량 2대를 지원받아 공무원과 유관기관 및 주민을 대상으로 생명 나눔을 행사를 가진 것으로, 이동 헌혈차량에서는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불구하고 관광객들도 헌혈에 동참하여 고귀한 생명 나눔의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헌혈은 건강한 사람이 생명을 위협받는 다른 사람에게 아무런 대가없이 자신의 혈액을 기증하는 사랑의 실천이자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생명 운동이다.

한편, 구례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현대 의학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수혈은 오직 건강한 사람의 헌혈에 의해서만 가능하므로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더불어 함게하는 고귀한 생명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어 나가기를 바란다’며, ‘매년 동절기와 하절기에 실시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