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오는 9월 28일부터 이틀간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열리는 2011 전국 주민자치 박람회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비롯한 우수상 2개 부문, 장려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사)열린사회시민연합, 경희대학교, 행정안전부가 공동 추진한 이번 박람회에서 북구의「느티나무 그늘아래 배움 어울림터 건국동!」이 전국 최고의 자치사례로 뽑혀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

북구의 이번 대상은 지역의 역사, 지리, 마을유래에 대한 주기적인 학습을 통한 지역리더 양성과 도심속 농촌체험 등 주민참여에 바탕을 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인생 100세! 3세대 통합 평생학습문화 마을만들기, 배움으로 꿈을 디자인하는 두암골 등 2개 부문이 우수상을 수상하고 도시재생의 싹-숲의 마을 임동이 장려상을 수상한다.

이로써 북구는 지난 2001년부터 열리는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지금까지 대상 2회, 최우수상 4회, 우수상 14회 등 11년 연속 총 54회 수상으로 주민자치를 선도하는 전국 최고의 자치단체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를 위해 항상 적극적인 참여와 애정을 보여주신 주민들께 이번 수상의 영예를 돌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마을의 정체성과 특성을 살린 독창적이고 실천적인 프로그램을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