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 독거노인 세대는 총 7,272가구로 전체노인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그중에 국민기초수급노인이 2,224명, 돌봄서비스 혜택을 받고 있는 노인이 884명, 스스로 생활이 가능한 노인이 3,977명, 자식이나 친척 등 전혀 연고가 없는 무의탁 노인이 187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목포시는 각동 주민센터에서 노인복지 업무를 수행하는 사회복지공무원, 복지도우미, 노인돌봄서비스기관의 돌보미에 대한 교육을 통해 독거노인 보호대책을 강조하며, 동 주민센터에 통장, 주민자치위원, 새마을부녀회 등 자생조직을 적극 활용하여 추석연휴기간 중 독거노인 안부살피기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독거노인 돌봄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는 목포시노인복지관(278-8516), 이랜드하당복지관(285-0582), 새목포제일교회(244-0025)에서는 연휴기간 중에도 쉬지 않고 돌보미를 통해 안부전화를 실시하고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에 대해서는 시 종합상황실과 연계하여 해결해주기로 했다.

특히, 정종득 목포시장은 “고령화시대에 독거노인이 급속히 증가하여 고독사 등 사회문제가 되고 있어, 홀로사는 노인 안부 살피기, 저소득노인식사배달, 무료경로식당 등 다양한 돌봄 서비tm를 시행하고 있으나, 시에서 추진하는 시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목포시는 추석연휴기간 중 주변의 어려운 독거노인이 있거나 응급상황이 발생할 때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시청 종합상활실(270-3237), 보건복지부콜센터(129), 응급의료종합콜센터(1339),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1661-2129)로 연락해 줄 것”을 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