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해 군수는 지난 8일 복내면 소재 노인요양시설인 ‘행복노인 전문요양원’ 방문을 시작으로, 작은 자의 집, 군립 밝은 동산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로하고 생활용품 세트 등 위문품을 전달하며 시설종사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 중인 경찰서 112타격대, 벌교 7중대 부대원 및 예비군 중대를 방문하여 보성사랑상품권 등 1백 20만원 상당의 위문금을 전달 위로했으며, 보성군은 올해 추석에는 관내 8개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161명, 보훈, 월남전고엽제피해자, 독거노인, 재가장애인 등 839명에게 참치, 생활용품 등 2천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구입하여 지원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라남도지회에서는 추설 명절 음식마련 등을 위한 위로금 1천3백28만원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소년·소녀가장, 저소득노인 등 도내 664세대에 세대 당 2만원씩을 지원했다.

특히, 적십자사 광주 전남지사에서도 생활이 어려운 차상위 계층과 장애인, 노인 등 90세대에 백미 10㎏ 90포를 전달해 훈훈한 명절을 보내도록 했으며, 관내 19개 봉사단체에서는 어려운 이웃 436명에게 명절 제수용품, 생활용품 등 전달 및 무연고 묘지 벌초와 차례상 준비 등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했다.

한편, 보성군 관계자는 추석을 전후하여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군민이 있다면 보성군 주민복지과 또는 읍면을 통하여 참여할 수 있다면서,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