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8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나주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 ‘미래지향적 성과관리제 컨설팅 용역에 따른 마인드 함양 교육’에서 강의에 나선 퍼포먼스웨이 컨설팅의 오우식 박사는 “명확한 목표를 전체 직원들이 공유하는 것이 성과관리의 시작”이라며, 민간 기업과 자치단체의 다양한 성과 관리 운영사례를 제시했다.

오우식 박사는 “자치단체의 경우 부서의 목표수준을 설정할 때 대부분 전년대비 상승율을 선택하고 있어, 해당분야를 세계적 수준으로 설정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도전적인 목표 설정을 통해 부서의 성과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의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나주시는 성과관리 컨설팅을 12월까지 마무리하고 2012년 성과관리제 시범 운영을 거쳐 2013년 본격적인 시행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동안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과, 고객관리 마인드 함양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직원들이 공감하는 성과관리의 조기 정착과 확산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