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에 따르면, 강진소방서 신청사는 강진군 군동면 호계리 강진종합운동장 옆 일대에 사업비 38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5,654㎡에 건축면적 1,835㎡로 소방차고 및 사무실 등 지상 2층 건물을 내년 1월 20일에 준공한다.

특히, 그동안 강진군은 지역 행정구역이 500㎢로 산과 바다와 인접해 광활하지만 소방서가 없어 각종 재난이나 화재 시 초기대응에 어려움을 겪어 온 가운데, 이에 강진군은 강진소방서가 완공되면 화재진압 능력 향상은 물론 크고 작은 응급사고 및 인명구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서진 안전관리팀장은 강진소방서가 제때에 건립돼 강진주민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에게도 소방서비스가 제공 될 수 있도록 협조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근무인원도 30여명이 늘어나 약70여명의 직원이 주민의 안전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2007년 드림팀제 이후 공공기관 유치에 힘쓴 결과 통계청강진사무소, 국립수산과학원 강진수산사무소, 전남축산기술연구소, 공동협력 기상관측소, 전남교통연수원, 대한법류구조공단 강진출장소장, 한국도로공사 강진지사, 신용보증재단 강진지점 등을 유치해 설립ㆍ운영 중에 있으며, 강진소방서, 환경산업종합기술센터는 설립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