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에 따르면, 이번 예방접종은 세계보건기구에서 예측한 A형 바이러스 2개 균주와 B형  바이러스 1개 균주 3종류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모두 예방하는 백신으로  예방접종 우선 권장대상자를 중심으로 빠짐없이 접종을 완료할 계획으로, 무료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1종, 국가유공자, 생후 12개월 이상 미취학 아동 등 12,450명을 접종할 계획이다.

또한, 접종 희망자와 해외여행 출국자 등 무료 접종에 해당하지 않는 군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유료분 백신 2,700명분을 확보하여 약품 구입비만 받고 접종을 하고 있으며, 특히 노약자들이 장시간 기다리는 것을 방지하고 철저한 예진 실시로 접종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마을별 지정 접종일을 운영하여 찾아가는 보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보성군 관계자는 접종 당일 건강한 상태에서 접종을 받고, 접종 후 접종 장소에서 충분한 관찰 시간 경과 후 귀가하는 등 예방접종 전‧후 주의 사항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더불어 계절인플루엔자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준수하고 기침, 콧물 등 분비물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마스크 착용과 기침 예절을 지켜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