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에 따르면 ‘1박2일 지리산둘레길 트레킹’은 구례군축제추진위원회에서 제35회 지리산피아골단풍축제를 겨낭해 기획한 대표 행사로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캠핑과 함께 지리산둘레길을 걷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인원을 선착순 70팀(280명)으로 한정해 신청를 받았으나 이틀 만에 접수완료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요즘 대세인 길과 캠핑을 연계하여 자연 속에서 캠핑을 즐기고 단풍을 보면서 지리산둘레길을 걷는 자연과 더불어 함께하는 자기성찰의 착한여행으로, 첫날 섬진강 생태체험과 함께 구 송정분교(수영구수련원)에서 캠핑체험을 하고, 둘째 날에는 지리산둘레길 미개통 구간을 걷으면서 중간 중간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된다.

한편, 최천권 구례군등산연합회장은‘접수신청이 시작된 날부터 참가신청 전화문의로 업무를 제대로 할 수 없었다’며 ‘요즘 트랜드에 맞춰 지리산둘레길과 캠핑을 연계한 것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