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에 따르면 이번 현장학습은 공직자가 제대로 지역에 대해 알고 있어야 군민은 물론 관광객에게 친절한 안내와 홍보를 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공직자 관광 마인드를 함양하고 보성군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주요 내용으로는 한국차박물관, 태백산맥문학관, 제암산자연휴양림 등 보성군 관내 관광시설과 휴양시설, 회천 야구장과 벌교축구장 등 새로 조성된 체육시설, 율포해수욕장 관광지개발사업과 비봉공룡공원 조성사업 등 주요 관광지 조성사업 현장 등을 견학할 계획이며, 또한 한국차박물관에서 실시하는 다례교육에 참여하여 영상을 통한 차이론 교육과 다례, 올바른 배례법 등을 전문 강사의 시범에 따라 배우며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현장학습 첫날인 18일 교육생을 격려하기 위해 한국차박물관을 찾은 신명수 부군수는 “보성군의 공무원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으로 녹차수도 보성군의 발전과 군민들을 위해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하는 공직자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

교육에 참석한 박 모 직원은 “지역에 대해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현장을 직접 돌아보니 모르는 것도 많았고,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지역이 더욱 발전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는 공무원이 되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이번 현장학습을 통해 수렴된 직원들의 의견과 좋은 제안에 대해서 적극 검토하여 보성군의 관광콘텐츠 개발 및 각종 지역 개발 업무 추진 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