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제는 고산 윤선도 선생의 문예와 사상을 객관적인 학적 조명을 통해 고산 본연의 삶과 학문을 되살리고자 갖게 됐다.

이날 학술제는 주제 강연과 ‘고산 윤선도의 한시 문학’, ‘17세기 정치사의 동향과 윤선도의 경세관’ 등에 대해 발표와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개회사를 통해 “오늘 학술제를 통해 고산 선생의 삶과 사상이 새롭게 조명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추진이 가능하도록 그동안 힘을 기울여 오신 고려대학교 김민환 전 교수와 관계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학술제를 마치고 둘째날인 20일에는 보길도 고산 유적지를 답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