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트라비아타”는 베르디의 3대 오페라의 하나로서 세계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고 있으며, 60년 전 한국에서 최초로 공연된 오페라이기도 하다.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여자 주인공 비올레타의 슬픈 이야기- 순수한 사랑을 갈구하는 파리 사교계의 여왕 비올레타가 신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사랑하는 젊은 귀족청년 알프레드의 품에서 죽음을 맞는다”는 스토리다.

이러한 화려한 의상과 보석 같은 음악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을 <꿈꾸는 예술>에서 이해가 편하도록 그림자극으로 각색하여 영상으로 오페라의 스토리를 해설하는 새로운 형식 “그림자극 오페라 라트라비아타”  작품이다.

비련의 여주인공 비올레타의 삶과 사랑 이야기를 그린 `라트라비아타'를 바탕으로 한유진씨가 쓴 대본에 따라 한국어로 연기하는 그림자 인형들의 무대가 선보인다.

아름다운 선율의 오페라 아리아와 이중창이 어우러진 현장감 있는 라이브 무대가 펼쳐지며, 2시간 30분가량 되는 오페라의 공연 시간을 1시간 30분으로 줄여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도 쉽게 감상할 수 있다.

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1588-7890]를 통해 11월 11일 4시까지 가능하며, 관람료는 1층 3,000원, 2층 및 단체는 2,000원(수수료 포함)이다. 또한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수능 수험생 등은 별도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문의 061-330-8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