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수거는 주택, 군부대, 학교, 대규모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하며, 12톤을 수거목표로 추진할 방침으로, 폐형광등은 수은이 함유되어 있어 깨질 경우 공기 중으로 수은이 배출돼 인체와 환경에 심각한 오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폐건전지의 경우 크기가 작아 종량제봉투에 버려져 부식이 되면 토양이나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를 회수하여 재활용하면 철, 아연, 망간, 니켈 등 소중한 자원을 회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강진군이 집중 수거에 나서기로 한 것으로, 이에 강진군에서는 군청, 읍ㆍ면사무소, 학교, 아파트 등 비치된 수거함에 폐형광등과 폐건전지를 배출하면 군에서 이를 회수해 한국전지재활용공사 장성지사로 이송 후 재활용 될 예정이다.

한편, 강진군 임병윤 환경팀장은 폐형광등과 폐건전지 수거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성공할 수 없는 시책인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폐 형광등 및 폐건전지 수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