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 개․보수를 전문으로 하는 건설업체들의 모임인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는 창립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매년 사회복지시설을 무료로 개․보수해주고 있는데, 올해는 전라남도회(회장 양재상)의 추천을 받은 부활의 집에 대해 노후된 화장실 시설물을 수리했다.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는 사업비 2천만 원을 들여 부활의 집 화장실을 개보수한데다 별도로 1천4백50만원의 성금까지 마련해 전달함으로써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부활의 집 송종운 원장은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의 귀한 나눔으로 불편했던 화장실을 대폭 고쳐서 편리하게 쓸 수 있게돼 너무 고맙다”고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자리를 함께한 나주시의회 장행준 운영위원장도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신 박순만회장을 비롯한 회원사 임직원들께 감사와 함께 사회복지시설의 지원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관계자들이 14일 시설물 개보수 완공식에서 부활의 집에 성금을 전달(사진 1)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