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을 통해 추진하는 본 행사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눈으로 읽어낸 2011 광주의 풍경을 담은 사진展 <아시아의 눈으로 광주를 담다>, 칠순 어르신들이 그려 본 <백발에 그려보는 친정엄마 展> 등 시민 참여 특별기획展 등이 열리며,

<책+나눔 축제>, <아트엽서 전시>, <나는 예술로 기부한다 - 지역 명사 30인의 예술품 경매콘서트>가 개최되며 이 밖에도 아트마켓, 라디오방송, 거리공연 등 시민들이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예술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예술품 경매 콘서트>와 <책+나눔 축제>에서는 원하는 예술품과 책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고, <아시아의 눈으로 광주를 담다>와 <백발에 그려보는 친정엄마 展>에서는 구경 나온 시민들이 현장에서 작품평가단으로 참여해 수상작을 결정하게 되며

예술의 거리 상인들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지역문화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창작 활동이 만들어 가는 2011 예술의 거리에서 펼쳐지는「2011 궁동예술제」는 만추의 서정과 더불어 우리들 가슴 속에 살아있는 예술적 감성과 만나고, 동시대인들이 느끼는 삶의 무게와 낭만을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마련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2011 아시아문화예술활성화 구축 프로그램 운영사업」은 시민이 즐겨찾고 머물고 싶은 공간을 창출하고 다양한 프로그림 운영으로 대중 문화활동을 촉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문화전당 주변을 문화예술이 생산되고 유통, 소비되는 명품지구로 적극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