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의 특산물인 녹차, 삼베, 천연염색을 이용하여 베게 속에 녹차 깡지를 넣고 천연염색을 한 삼베로 베갯잇을 마무리하여 친환경적이면서 은은한 차향이 나는 숙면에 좋은 베게를 생산하고 있다.

보성군 신흥동산에서 열린 아나바다 장터와 제14회 서편제 보성 소리축제장에서는 그동안 손수 만든 작품 - 베게, 손수건, 키 고리, 손가방 -등을 전시 판매하여 많은 관광객들과 지역민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젝트 사업으로 얻어진 수익금은 보성군 장학재단에 전액 기부를 하고, 판매되지 않은 물품은 독거노인과 노인 복지기관 등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배부하여 숙면을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보성군은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내가 직접 만든 물건들이 뜻 깊은데 사용되고 있어, 베게가 하나씩 만들어질 때 마다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성취감에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