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화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경자) 주관으로 실시되었으며 소비의 주체인 여성의 구매촉진을 위해 도시부녀회 등 여성단체와 자매결연을 통하여 농산물 직거래 소비처를 확보함으로써 농가소득을 창출코자 실시되었다.

특히, 이들 방문단은 봉하산촌마을 등 산지에서 직접 재배한 쌀과 청국장, 야채 등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청국장, 인절미 체험행사에 참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도암봉하메주작목반 구한순 대표의 친환경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화순군 농산물 홍보에 크게 한몫 하기도 했다.
 
부산라이온스클럽 김복선 회장은 “내 평생 화순군 방문은 처음이다. 이렇게 공기 좋고 맑은 산촌마을 나들이를 잊지 못할 것이며 좋은 추억으로 간직될 것 같다. 다가오는 여름에는 꼭 가족들이랑 이곳 황토방에서 휴가를 즐기고 맛있는 음식도 먹어야 겠다”며 못내 아쉬움을 표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화순군의 이미지 향상뿐만 아니라 대도시에 거주하는 단체와의 자매결연을 통하여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처 확보에 일조를 하였으며, 12월초 인근 부녀회 등 여성단체회원들을 한차례 더 초청해 행사를 갖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