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교수는 저서에서 ‘돈 안들이고 공부 잘 하는 방법’, ‘보통 아이가 수재가 될 수 있는 공부법’을 소개했다.

북 콘서트는 무대에 게스트들이 차례로 등장해 한국의 교육문제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돼 한 편의 연극 같은 느낌을 연출했다.

게스트로는 표용은 전 감리교감독회장, 박복우 국민통합선진화행동본부 총재, 엄길청 경제평론가, 강길환 경기대 경영전문대학원장, 박정태 광문각 대표, 이은영 아이앤리서치컨설팅 대표 등이 자리했고 인기가수 김태곤과 테너 오창호, 박흥배 KBS 섹소포니스트, 국악인 송규철의 공연도 곁들여져 눈길을 끌었다.

송 교수는 “우리 시대의 문제 중 하나는 아이들이 꿈이 없는 것”이라며 “저자가 스스로 큰 꿈을 꾸며 삶을 열심히 꾸려왔듯이 청소년들이 단순히 명문대 진학만이 아닌 진짜 자신의 꿈을 찾아서 꼭 이루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송 교수는 고학으로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와 프랑스 파리1대학(소르본드대)에서 경제학 박사, 미국 조지타운대 로스쿨을 마쳤으며, 1980년 경제기획원에서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청와대 경제비서실 과장, 대전엑스포조직위원회 홍보부장, 주미대사관 경제외교관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