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행정안전부가 민간전문가들로 합동평가단을 구성해서 전국 230개 시?군?구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민원행정 분야에 있어 민원처리 신속성, 민원 제도개선 발굴 실적, 민원24시 온라인 발급 증가율, 민원행정 서비스 만족도 등 지방행정 합동평가시스템(VPS)을 도입하여 평가하고, 현지검증과 고객체감도 조사 등을 통해 엄정한 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특히, 화순군은 행안부가 주관하는‘제2회 민원공무원의 날’행사에서 화순군이 민원행정분야 최우수기관으로 대통령상 수상과 함께 김은희씨(종합민원과)가 유공공무원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함께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더욱이, 화순군의 민원행정 우수사례로는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친절한 민원안내도우미 배치로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이는 민원인 접견실 운영, 각종 개발민원은 사전 상담예약 및 합동 출장으로 만족도를 높여주고 고객감동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허가과 신설, 주민들의 고충을 단체장에게 가감없이 전달해서 충실한 소통창구 역할을 해주는 '직소민원 T/F팀 운영’ 등이다.

또한, 친절.청렴 마인드 함양 강화 및 확산을 위해 친절,청렴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휴일 및 야간에 증명민원 발급을 해서 민원인의 불편을 해소해준 무인민원 발급기 확대, 군 홈페이지를 통해 시책 및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해서 민원인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민원행정 만족도 조사',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든 민원신청과 발급, 열람을 할 수 있는 ‘민원 24 가입 확대 및 활성화’. 최소한의 구비서류 제출로 민원의 가부를 사전 심사하여 민원인에게 알려줌으로써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절감해주는 민원사전심사처리제 운영등이다.

이외에도 2012년부터는 고객 만족 민원서비스의 정책의 일환으로 행정정보 제공 및 각종 민원처리 상황을 실시간 문자메시지로 제공하는 행정정보 알리미 서비스를 시행하고, 맞벌이부부와 학생, 직장인들의 편의를 위한 토요 및 야간 민원실 운영, 거동이 불편한 소외계층의 민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거동불편 민원서류 배달제’, 친절한 공직분위기 조성으로 민원만족도 제고를 위한 열린 소리함 설치로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은희씨(종합민원과)는 정부합동평가 실무 담당자로 평가항목 지표관리에 뛰어난 업무추진 성과를 거두고 화순군 각종 시책추진 등 그 공을 인정받았다고 말했으며, 더불어 홍이식 화순군수는 “행정과 공무원들은 주민들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존재하는 만큼 서비스정신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다양한 소통창구를 마련해서 군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민원을 해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