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에따르면, 이번 협약서 체결은 지난 2006년에 이은 두 번째 협약으로 5년간 수행하게 되며, 특히 지난 23일 군청 부군수실에서 연세대학교를 대표해 백영서 연세대 국학연구원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관 공동협약서가 체결됐다.

이날 협약서에는 연세대학교에서 교수 중 적임자를 연구원으로 임명하고, 목민심서 강좌개설, 다산학보 발행, 강진다산강좌 위탁 운영하게 된다. 이에 군에서는 행정지원인력 1명을 파견해 다산학보 발행지원, 학술대회, 워크숍 개최 지원 등을 하게 된다.

강진군과 연세대는 지난 2006년 11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정신과 개혁사상, 실사구시의 정신을 현대적인 학문과 접목하기 위해 다산실학연구원을 개설했으며, 이에 국내외 학술대회, 다산과 현대학술지 창간, 다산시민강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에 나서왔다.

한편, 강진군수는 이번 2차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최고의 다산 산실의 본고장이 강진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하다고 말했으며, 더불어 이번 협으로 강진군과 연세대학교는 오는 2016년까지 5년간 계약을 맺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