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덕기 회장의 이임과 김승원 신임 회장의 취임식이 열린 이날 행사는 회원 및 가족, 다문화가정 15가정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양 회장은 이임사에서 “2011년은 정말 상업경제인연합회 회원과 가족들을 위한 삶을 살아 왔으나, 돌아보니 성취감 보다는 아쉬움이 훨씬 크다”며 “하지만 지난 1년간 상업경제인 연합회장으로 살아오면서 리더십의 핵심은 미래를 위해 어떻게 더 나은 삶을 준비해야 하는 것을 깨닫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회고 했다.

신임 김승원 회장은 “선배님들이 그동안 닦아 온 훌륭한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회원 모두가 화합된 분위기를 조성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순천상업경제인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특히 “내년에는 지역과 더불어 가는 상업경제인연합회가 되고 회원들의 힘과 역량을 한 곳으로 모아 지역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순천상업경제인연합회는 매년 사랑의 연탄배달, 집수리봉사, 다문화가정자매결연, 어버이날효잔치 등을 12년째 이어 오면서 지역 주민들의 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또한 어린이 보호캠페인 및 재래시장 살리기 운동 등을 펼쳐 지역 최고의 봉사단체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호남매일/박경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