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미담의 주인공은 군서농공단지에서 젓갈을 생산하는 중소업체 “연수식품”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김장철을 맞이하여 멸치액젓 200통(200만원 상당)과 새우젓 200통(400만원 상당)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내 달라며 영광군에 기탁했다.

특히, 군서농공단지 내 연수식품(대표 장재준)은 2004년부터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식품 제조업체로 회사 경영의 어려움에도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와 나눔의 정신을 잃지 않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자 하는 의지를 모아 지역민들에게 모범이 되고 지역의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영광군에서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물품을 전달 할 계획이며, “이웃과 함께 나누고 베푸는 따뜻한 손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이웃사랑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