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15일 신안군 귀농인 40여명이 강진을 찾는데 이어 12월에만 벌써 경기도 화성시 농업기술센터 직원일동, 진도군 귀농인이 방문하는 등 많은 농업인들이 성공시책에 대한 방문과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강진군을 찾는 이유가 지역의 지형과 기온을 잘 활용하여 도입한 지역특화작목의 성공적 추진의 홍보효과로 평가 하고 있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최영준 농업연구사의 연구와 노력, 기술지원 등을 통해 수확량이 증대되고 생력화가 가능하여 주목받고 있는 공중딸기 양액재배를 실시, 현재 13㏊ 35농가로 안정적인 생산을 하고 있으며 귀농 정착 작목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또한 지난 2007년 한번 식재로 15년까지 수확이 가능하고 소득이 높아 경제적인 가치가 높은 작물로 인정받고 있는 아스파라거스를 도입해 현재 5.1ha에서 재배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절화용 수국을 재배, 수출로 외화를 획득하는 등 연구개발 분야에도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기능성쌀, 쌀귀리 재배 등으로 지역 농업인들에게 호응을 얻는 등 타 지역 농업인들뿐 아니라 공무원들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강진군농업기술센터 김치형 소장은 “우리지역에 맞는 특화작목을 개발하고 신기술 개발 보급으로 돈버는 농업을 위해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