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에 따르면 전 공무원이 음식점 위생 점검에 참여함으로써 안전한 식품과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유도하고 위생 관리 전담공무원 부족에 따른 점검 사각지대 해소 및 상시 감시체계 확립을 위해 연중「공무원 음식점 견문 통보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음식점 견문 통보제 운영은 공무원이 출장 또는 가족․친지들과 음식점을 이용할 때 식품 위생상 문제가 있는 업소 또는 모범업소 발견 시, 이를 담당부서에 통보하고, 담당부서는 개선 등 조치 후 결과를 알려주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견문대상은 보성 지역 일반음식점 572개소이며, 3회 이상 지적을 받거나 시정명령에 불응한 업소는 특별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모범 실천업소에 대해서는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 홍보․전파할 계획이다.
 
한편, 보성군 관계자는 “상시 감시체계 구축으로 음식업주들의 식품위생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부족한 점검 인력 보완을 통해 음식점 위생 수준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