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판기념회는 이종찬 전 국정원장과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 김재식 전 전남도지사, 이용섭 국회의원, 유두석, 이청 전 장성군수 내외를 비롯해 전국 농업관련 단체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저자와의 대담시간을 주로 할애하는 북(book)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돼 본래의 취지를 잘 살렸다는 평을 받았으며, 이번 출간한 책에는 지난 2년 동안 전국 순회 강연을 통해 느낀 소회와 이 후보의 진솔한 삶, 최고 행정가로서의 열정과 노력, 꿈이 녹아있다.

제2부 철학에서는 ‘희망과 감동’을 주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세상을 바꾸는 창조의 불씨, ‘역발상’ ▲시련을 이기는 열정의 불씨, ‘긍정심’ ▲성공을 부르는 헌신의 불씨, ‘주인됨’ ▲기득권 허무는 개혁의 불씨, ‘혁신력’ ▲신뢰를 일구는 애민의 불씨, ‘감동력’ ▲끝없이 샘솟는 희망의 불씨, ‘진화력’ 등 여섯 개의 불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축사를 통해 이종찬 전 국정원장은 “전라도 땅에 있는 사람들이 김칫독을 파먹는 것처럼 정치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며 “이제는 바꾸는 것이 민심의 대세이며 바꾸지 않는 것은 민심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용섭 국회의원도 “이석형 후보와 같은 젊은 인재가 국회에 입성해서 많은 일을 해야 되지 않겠냐?”면서“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낼 위대한 인물이 바로 이 후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지율 5%의 기적으로 50%의 지지자를 품에 안아 당선된 박원순 서울시장은 추천사에서 “나비축제는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로 인정을 받았다”면서“인구 3만7000명의 시골 지자체가 이런 기적을 일궈낸다는 건 세계 어디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일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 전 군수가 우리나라를 ‘꿈의 산유국’으로 이끌 능력자라고 믿으며, 이 책에는 그런 이 전 군수의 삶과 철학, 희망의 근거가 오롯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