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주 조합장은 “지역 우수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고자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계속 기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진군산림조합은 지난해 10월에도 산림조합이 주최한 그림 전에서 얻은 수익금 350여만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으며, 지난 2005년부터 매년 2천만원이상 장학기금을 기부, 현재까지 1억7천8백만원을 기탁했다.

강진군산림조합은 강진군민을 위한 임업기술지도, 조림사업, 육림사업, 금융사업 등으로 지역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모범기관이다.

또한, 이날 산림조합중앙회전라남도지회에서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강진쌀 100포대(20kg)를 군에 전달해 따뜻한 사랑을 베풀었으며, 이들은 3년 전부터 매년 100포대(20kg)를 강진군에 기부해 왔다.

특히, 박균조 강진군수 권한대행은 “기관단체가 솔선해 어려운 이웃과 공교육에 관심을 갖고 지역 발전에 앞장 서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잘사는 강진이 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지난 2005년에 설립한 이후 명문학교 육성, 맞춤형 심화학습 운영, 미국․필리핀 해외단기어학연수 추진 등 교육 분야에 집중 투자해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