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곡면 공중목욕장은 부지 1,714㎡에 연면적 188㎡(57평)로 총공사비 5억여원을 들여 지어졌는데, 찜질방이 설치된데다 공중목욕장의 편의시설과 지하수 수질이 좋은 것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관내 및 인근지역 여성들이 즐겨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공휴일과 토 ․ 일요일을 제외한 20일동안 총 1천4백여명의 주민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하루평균 70명 정도의 주민이 이용한 공중목욕장은 남자 28명, 여자 42명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1.5배 많았다.

왕곡면 정영채면장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한 공중목욕장 설립 취지에 맞게 관내 어르신들과 노약자들이 공중목욕장을 보다 쉽게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하겠다”면서 “앞으로도 공중목욕장이 주민들의 사랑방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산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