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0일 오후 봉황면 덕림리 김윤식씨 농가에서 6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월 11일 대봉감 품질 고급화에 의한 새로운 수요창출과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나주시 친환경 감연구회(63명)’를 결성하여 재배농가, 생산자단체, 나주시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거점산지 유통센터(APC)와 연계한 계통출하를 통해 나주시의 새로운 경쟁력 있는 과수산업으로의 탈바꿈을 시작했다.

우리농업의 현실은 생산성 및 소득의 정체, 그리고 고령화의 급속한 진행과 FTA체결 확대 등으로 경쟁력 강화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기에 이번 정지전정 교육은 재배역량 강화와 경영혁신으로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로의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나주시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팀장(이종권)은 “나무의 균형잡힌 발육을 유지하며 과실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토양개량, 지력증진 및 정지․전정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나주시는 앞으로 ‘나주시 친환경 감연구회’를 조직화, 규모화함은 물론 지속적인 교육과 선진지 벤치마킹을 추진하여 최고품질의 감생산을 통해 새로운 특화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