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신성호 동물병원장을 초빙하여 한우사육 전망 및 질병관리, 친환경 축산과 동물복지 등 전반적인 내용을 체계적으로 실시하여 교육에 참여한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이번 교육은 의식을 일깨우고 한우 사육농가의 어려운 현실을 이겨낼 수 있는 강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으며, 아울러 보성군에서는 지난해 보성녹색농업대학에서 친환경 한우사육 종합반을 편성 운영하여 4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사육 농가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희망을 제시하기 위한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월 10일부터 2월 8일까지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1,824명을 대상으로 유기농산물 생산 새해농업인실용 교육을 실시하였고, 오는 2월 14일는 지앤비 대표이사 이승현 박사를 초빙해 농산물 유통․마케팅 교육을, 2월 15일에는 한국 인재경영교육원 강은미 대표를 초빙해 여성리더십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교육 참석 희망 농가는 각 읍면 농민상담소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