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을 활용한 농촌체험마을 운영으로 농촌의 부가가치를 증진시키고, 도시민에게는 다양한 휴양․체험 공간을 제공할 덕실 녹색농촌마을은 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완공됐다.

78.3㎡규모의 복합 체험관에서는 치즈와 손두부 만들기, 전통장류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농교류를 활성화하고, 마을주민들에는 소득증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게 되는데, 4㎾의 태양열 시설로 온수와 난방을 해결하게 된다.

이날 준공식에서 최종석 운영위원장은 “홈페이지 구축과 홍보물을 만들어 농촌체험마을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에게 나주배를 비롯한 제철 농산물을 직거래하여 농외소득사업도 올려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임성훈 나주시장도 “앞으로의 농촌은 도시민들이 즐겁게 방문해서 체험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는 관광을 통해 활로를 모색해야 한다”고 농촌관광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마을 주민이 마음을 한데 모아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농촌관광의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민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나주 덕실마을 복합체험관 준공식이 28일 오전 왕곡면 덕산리 현지에서 임성훈 시장, 김옥기 도의원과 임연화 시의회의원을 비롯, 지역주민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