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보성군 득량면 예당5일 시장에서 전라남도와 보성소방서 및 한국전기안전공사 동부지사 등 유관기관․단체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특히,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을 맞아 봄을 재촉하는 비가 촉촉이 내리는 가운데 예당5일 시장을 돌면서 주변에서 소홀하기 쉬운 절개지 붕괴위험지역 등에 대한 안전점검과 행동요령에 대해 홍보물을 배부하며 상가와 시장을 찾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행사를 홍보했으며, 또한 예당5일 시장 장옥 10여 곳을 보성소방서 및 한국전기안전공사 동부지사와 합동으로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빗물에 노출된 전기 콘센트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곳을 직접 점검․정비했다.

이 밖에도 보성군에서는 재난취약가구 203가구에 대해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고 500여 가구에는 화재 초기 감지 및 진화를 위해 단독경보형연기감지기와 소화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보성군 관계자는 한발 앞선 예방으로 서민생활안전에 크게 기여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 서 재난 없는 안전한국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