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에 따르면, 오는 3월 23부터 25일까지 산동면 일원에서 열리는 제13회 산수유꽃축제와 연계하여 지난 16일 산수유 음식 전문가인 차은정 한국역사문화음식학교 원장을 초청하여 모범음식점 대표와 생활개선회원 등 산수유 음식에 관심있는 군민 120명을 대상으로 KT 지리산수련관에서 강좌를 가졌다.

특히, 이번 산수유음식 교육은 국내최대 산수유 생산량과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구례의 산수유가 「음식과 약은 그 유래가 같다」는 식약동원(食藥同源)의 장수식품이지만 한약재로 많이 알려져 있어, 그 조리법이 다양하게 개발되지 못해 이번 교육을 계기로 산수유음식의 조리법 소개와 상품화을 모색하고 관광음식 으로 확산하고자 하였다..

한편,앞으로 구례군은 산수유꽃축제 뿐만 아니라 지리산 산동온천지구를 찾아오신 관광객들에게 식약동원의 산수유음식을 먹을 수 있는 다양한 관광음식을 개발하고 산수유음식 전문점과 산수유를 활용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산동면에서 참석한 교육생중 한분은 산수유꽃도 보고 산수유음식도 먹을 수 있는 산수유마을을 꼭 만들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