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기관으로는 보성교육지원청, 보성경찰서, 보성군보건소, 보성아산병원, 광주기독병원, 목포청소년 쉼터, 보성군청소년문화의집, 보성종합사회복지관, 보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순천고용센터 등 10개 필수 연계기관이 포함됐으며, 또한 순천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 광양시 HRD취업사관학교, 대한법률구조공단 보성지소, 보성군노인복지관 등 4개 지원 기관도 참여해 보성군내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란 지역사회 내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견 및 보호를 위하여 청소년 관련 보호업무를 수행하는 각 기관의 활동을 상호 연계하거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연계망을 말하는 것으로, 지난 2009년 11월 27일 국무총리훈령 제545호에 의해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 구성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마련되어 시행되고 있다.

한편, 보성군 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보성군청소년지원센터를 허브기관으로 하는 청소년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내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하고, 학업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 위기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위기청소년이 가정 및 사회로 조기 복귀할 수 있는 체계를 확고히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