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문화를 전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겠다는 목표로 10년의 기획 과정을 거쳐 대한민국의 대표민요이자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중인 ‘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최소리의 아리랑파티-제주의 전설’을 제작하여 적극적인 문화홍보 활동을 벌였던 (주)SR그룹은 이번 2012 월드투어 기간 동안 태권도 공연 ‘탈(TAL)’을 들고 대한민국의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

전 세계적인 한류열풍이 불고 있다고는 하나 아이돌 중심의 k-pop만 부각되는 것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하는 현재, 고유의 전통무술이자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라 할 수 있는 태권도를 바탕으로 ‘한국무용’, ‘비보이’, ‘타악’이 조화되어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넌버벌퍼포먼스인 ‘탈(TAL)'은 한국의 문화를 보다 많은 전 세계인들에게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월드투어를 진행한다. 그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3일 중국 서안으로 출국 중국인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 장을 마련한다.

특히 중국 공연 이후 4월 18일에는 프랑스로 건너갈 예정인데, 프랑스는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기로는 유럽에서 손꼽히는 나라이며, 중국·일본을 비롯한 각국의 문화홍보 경쟁이 치열한 문화홍보의 격전지이다. 이런 곳에서 한국의 문화를 알릴 수있는 ‘탈(TAL)' 공연은 단순히 아이돌들의 k-pop만이 한국문화의 전부가 아님을 보여 주며 한국의 다양한 문화요소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을 연출한 (주)SR그룹의 최소리 총감독은 “아직까지도 한국의 문화에 대한 세계인들의 이해도가 떨어지고, 편향된 서구 우월주의나, 중화주의에 빠진 서구인들과 중국인들이 다수 존재하는 현 시점에서 ‘탈(TAL)’공연팀은 한국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다수에게 인식시키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이란 네 글자를 그들의 가슴속에 되새기는 계기가 되게끔 최고의 공연을 준비했다.”며 그 포부와 소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