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에 다르면, 올해 연중 사업으로 추진되는 “다문화가족 찾아가는 읍?면 순회 가족통합교육”은 보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구림)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2개 읍.면과 지역 내 자원을 연계한 사업으로 매월 읍?면을 순회하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에 참여하지 못했던 가정들이 최대한 교육에 참여하는데 목적을 두고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지난 3일 보성읍 회의실에서 열린 교육에는 다문화 가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성교육지원청 명선옥 교육장이 시부모와 배우자를 주제로 강의했으며, 또한 김은화 킨버드영어도서관장이 진행한 ‘엄마와 함께하는 놀이체험’은 다문화가족 구성원간의 친밀감과 유대 관계 강화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보성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읍면 순회 가족통합교육은 그동안 교통 불편과 지리적 접근성의 문제로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다문화 가족들의 교육 욕구 해소와 가족 구성원간의 이해관계 향상 및 역량 강화를 통한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에 크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다문화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