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기호 영광군수는 염산면 설도항 둘레길 일원에는 숨쉬는 갯벌과 소금이 산처럼 쌓여가는 천일염전 및 청보리 경관단지에서 갯바람을 안고 울려 퍼지는 청보리 향연은 타 지역에서 볼 수 없는 관광자원으로 면소재지 권역의 지역역량강화를 위하여 반드시 개발이 필요하다는 굳은 의지로 지난 3월 24일부터 설도항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설도항 둘레길 자전거 무료대여 사업」을 실시하게 되었다면서, 설도 안강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설도항을 중심으로한 다양한 둘레길 코스가 개발되어 환상의 자전거 둘레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KBS, KBC, 인터넷뉴스 브레이크 등 언론사의 관심이 집중되어 취재 열기가 뜨거웠으며, 아직 설도항 둘레길을 방문하지 못한 분들은 4월 19일(목) 저녁 6시 10분 방송되는 KBC 생방송투데이를 통해서 설도항 둘레길의 아름다운 전경을 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자전거를 타고 설도항 둘레길을 완주한 MTB 동호회원을 비롯한 행사 참석자들은 오늘 행사가󰡒바다와 염전, 보리밭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면서 페이스북, SNS,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을 이용한 설도항 둘레길 홍보대사로 활동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앞으로도 자전거 동호회를 비롯한 동호회, 가족, 연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져 영광군 염산면 설도항 둘레길이 자전거 여행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되길 기대하였다.

한편, 이에 자전거 무료대여를 실시하고 있는 염산면에서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하여 연차적으로 자전거를 늘리고 안전시설 등을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